문 대통령 "메달 최고 가치 아니다" 고(故) 최숙현 폭행사건 성토

작성자
sajwndfl
작성일
2020-07-07 15:18
조회
64
[국무회의] 최숙현 사건 강력 비판 “폭행 따른다면 메달 값지지 않아, 유사사례 폭넓게 살펴야”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 최숙현 철인3종 선수에 가한 폭행 가혹행위 사건을 두고 어떤 말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구시대 유산이자 후진적 행태라고 성토했다. 그는 설령 메달을 땄더라도 폭행이 뒤따른 것이었다면 값지지 않다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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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및 수도권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 협약식 불참에 아쉽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마주 앉은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면서도 "노사정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합의문에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노사정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자',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 및 노사의 고통 분담, 상생 협력 의지', '위기 극복 과정에서 불평등이 심화되어온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내용', '보건의료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 등이 담겨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합의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며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노사관계와 관련,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노사 관계도 발전해야 한다"며 "세계는 지금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랜서, 특수고용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전통적인 노동과 일자리가 급격히 확대됐고,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전국민 고용보험'의 추진도 이러한 시대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노사정 협의 과정에서도 노사정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이제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며 "노동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노력과 함께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지노사이트 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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