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33세 신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등판에 메이저리그(MLB) 공식 SNS도 관심을 표시했다.

 

양현종은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 2사 후 선발 조던 라일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앤서니 렌던을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한 양현종은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재러드 월시에게 투수 쪽으로 향하는 빠른 타구를 날렸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양현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타구를 잡아냈다.

 

이 장면을 공유한 MLB 공식 SNS는 "빅리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양현종"이라는 설명을 남기며 양현종이 아찔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종은 4회까지 1.1이닝 동안 4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산뜻한 데뷔전을 진행하고 있다.

 

더킹카지노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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