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격차 커졌다…하위 20% 150만원 vs. 상위 20% 1116만원

작성자
sajwndfl
작성일
2020-05-21 14:27
조회
7
1분기 가계동향조사…고용충격에 1분위 소득정체
'계층차별' 코로나 충격…5분위는 근로소득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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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골목에 붙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안내문. (자료사진) 2020.4.21/뉴스1
(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충격 여파로 올해 1~3월 소득격차를 가늠할 수 있는 소득 5분위 배율이 1년 전과 비교해 0.2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 최상위 계층과 최하위 계층간 소득격차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소득 최상위 20%(5분위계층)의 평균 소득을 소득 최하위 20%(1분위계층)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3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1배로, 1년 전(5.18배)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소득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49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소득상위 20%인 5분위 소득은 1115만8000원으로 6.3% 늘었기 때문이다.

소득하위 계층의 정체는 임시·일용직이 대거 실직·휴직한 코로나19 고용충격 영향이 컸다. 특히 취약계층이 다수 종사하는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가해진 결과다.

1분위 소득은 전분기 증가세로 전환됐던 근로소득이 이번에 감소세(-3.3%)로 돌아서면서 사업소득 증가(6.9%)와 기초연금·사회수혜금 확대로 인한 이전소득 증가(10.3%) 효과를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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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지난 1분기의 1분위 처분가능소득은 123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를 나타냈다. 평균소비성향은 120.5%로 18.6%포인트 하락했다.

5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76만8000천원으로 8.3% 증가를, 평균소비성향은 53.4%로 6.4%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

분위별 지출 구조를 살펴보면, 1분위의 소비지출은 148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 감소했으며 5분위 소비지출은 468만6000원으로 3.3% 줄었다.

1분위는 식료품·비주류음료(21.8%), 주거·수도·광열(18.3%), 보건(13.8%) 순으로 소비했고, 5분위는 교통(14.5%), 식료품·비주류음료(12.3%), 음식·숙박(12.3%) 순으로 소비했다.

특히 1분위는 1~3월 가계지출을 전(全) 분위 가운데 가장 많이 줄였음에도 가계수지 정체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강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기조 효과에 대해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평가까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강 청장은 "이번 분기의 소득분배는 악화됐는데, 이런 현상은 여러 경제적·경제 외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모바일바카라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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